공포·탐욕 지수, 83포인트 기록...전일 比 5포인트 ↓

사진=alternative 웹사이트 갈무리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15일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데이터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83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등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들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심이 소폭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은 코인마켓캡 에서 전일대비 1.79% 내린 7만18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이더리움(-2.42%), 바이낸스코인(-2.88%), 리플(-2.50%), 에이다(-1.00%) 등 시가총액 상위 알트 코인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띠고 있다. 반면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전일대비 7.24%, 6.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