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 등록 수수료를 400%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 발행자, 거래소, 커스터디 플랫폼 등 기업들의 등록 수수료를 400% 인상하고자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나이지리아 통화인 나이라가 달러 대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나온 것으로, 최근 정부는 가상자산 등을 통한 불법 자본 유출 조장 행태를 적극 단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SEC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지침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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