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무려 29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는 '주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자금 흐름' 보고서를 통해 "무려 29억달러라는 기록적 주간 유입이 발생하면서 연간 유입액도 132억달러를 달성하며, 지난 2021년 전체 유입액(106억달러)을 뛰어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거래량은 약 430억달러로, 그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적으로는 미국에서 무려 29억5000만달러가 유입되며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호주, 브라질, 홍콩 등 다수 국가에서 500~2400만달러 수준의 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캐나다,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의 국가에서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가상자산은 단연 비트코인(BTC)으로 지난주에만 무려 28억6000만달러의 자금을 빨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