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동결하며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내놓은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투심도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가상자산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의 아담스 연구원은 X(옛 트위터)를 통해 "Fed가 이날 금리를 동결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10%가 넘는 반등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심은 크게 완화됐고 대규모 거래가 재개됐다. 트레이더들은 콜옵션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은 높지만 강세장이 이어질 기반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옵션이란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가 되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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