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홍채 스캔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이 퍼스널 커스터디를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함께 홍채 스캔장치 오브(Orb)의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월드코인 재단은 오브의 소프트웨어를 MIT/Apache 2.0 라이선스에 따라 깃허브(GitHub)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검증(Digital Verification) 프로세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재단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케냐 등에서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조사 및 제재가 진행됨에 따라 각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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