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접속 차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콰이어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증권 규제 당국은 국가 통신위원회(NTC)에 바이낸스 웹사이트 등의 차단을 요청하는 공식 요청서를 제출했다.
에밀리오 아퀴아노 SEC의장은 해당 서한을 통해 "우리는 대중이 바이낸스에 지속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리핀 투자 자금 보안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지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케이맨 제도에 등록돼 있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 등 약 402개 가상자산의 거래를 지원한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