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CBDC·스테이블코인, 태평양 제도 들 금융 품질 향상에 도움"

국제 통화기금(IMF)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이 태평양 군소 제도들의 금융 품질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IMF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군소 제도들의 경우 불평등한 금융 접근으로 인해 지속적인 빈곤을 겪고 있다"라며 "CBDC 도입을 통한 결제 시스템 개발해 금융 포용을 이루고 디지털 화폐 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외화로 지원되는 민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IMF는 "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강력한 규제와 감독이 있어야 하지만, 자체 통화가 없는 국가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PIC 금융 시스템 요약 데이터에 따르면 팔라우, 피지, 솔로몬 제도, 바누아누 등 다양한 제도들이 CBDC 도입을 모색하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국가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