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매도 유동성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유동성 감소는 앞으로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공급 측면에서 볼 때 판매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유동성 재고는 앞으로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만 시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투자자의 비트코인 월간 수요는 올해 초 4만 BTC에서 이날 기준 21만3000 BTC으로 증가했다"라며 "올해 비트코인 수요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상장지수펀드(ETF)뿐만 아니라 대규모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할당을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매도 유동성 감소로 비트코인의 유동성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 유동성 재고가 계속 감소하면 비트코인 시세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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