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AI, 엄청난 분야…보안성은 의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좌),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프로토콜 창립자(우) /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는 인공지능(AI)이 엄청난 분야이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송파구에서 개최된 비들 아시아 2024 패널 토론에서 비탈릭은 "AI는 정말 중요해지고 있다. 이미 랩탑을 통해 많은 것들이 우리를 대신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많은 분야에서 AI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다. 코딩 등 많은 부분에서 야심찬 목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AI의 보안성에는 의문점을 가지며 어느정도의 탈중앙화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프로토콜(NEAR) 창립자도 이에 동의했다.

일리야는 "AI가 만약 오픈소스로 공개되면 나쁜 목적으로 사용 될 가능성도 있다. 안정성 측면에서 AI가 사회,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강력한 장치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