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FTX가 보유한 75억달러 규모의 솔라나(SOL) 매각에 상당한 수요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과정에서 캐나다 상장사 넵튠 디지털 애셋(Neptune Digital Assets)이 앞서 FTX 보유 SOL을 인수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넵튠은 개당 64달러에 총 2만6964SOL을 인수했다. 이 중 20%는 오는 2025년 3월 락업 해제되고, 나머지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언락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갤럭시 트레이딩도 FTX가 보유한 SOL을 인수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은 SOL 한 개당 64달러에 인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FTX가 보유한 SOL 전량이 판매된 것은 아니며, 일부는 다음 달 말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