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메트릭스 데이터 엔지니어 "버지 토큰(XVG), 51% 공격 받은 것으로 보여"…전일 대비 9% 급락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가 "앙투안느 르 칼베즈(Antoine Le Calvez)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 데이터 엔지니어의 트윗을 인용해 프라이버시 코인 버지(XVG)가 해커들로부터 51%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앙투안느 르 칼베즈(Antoine Le Calvez)는 "버지 블록체인 내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약 56만 개 이상의 블록 재구성이 일어났으며, 약 200일동안의 버지 토큰 거래내역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버지 토큰 공식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는 "공식 블록 탐색기가 다시 시작됐으며, 동기화가 진행 중"이라며 "일부 악성 노드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데이터베이스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며, 51% 공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즉시 거래소들과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버지 토큰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BTC 마켓 기준 전일대비 9.62% 하락한 47사토시(0.00000047BTC)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