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일일 거래량이 지난달 기록한 고점 대비 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량이 지난 3월 5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에 비해 무려 75% 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3월 5일 150억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현재 거래량은 약 37억9000만달러에 불과하다.

매체는 "다수 알트코인 열풍이 이어지면서 엄청난 거래량을 기록해왔지만, 최근 거래량을 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제외한 가상자산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