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탐정 "미 조사당국에 괴롭힘 당했다"

사진=IRS CI X

미국 국세청(IRS)의 범죄수사국(CI)이 수사과정에서 부당한 사생활 침해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가로 알려진 자크XBT(ZachXBT)는 자신의 X(트위터)계정을 통해 "국세청 범죄수사국에 의해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그들이 최근 블록체인 범죄 수사에 관련해 내게 도움 요청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들이 어떻게 주소를 알았는지 내 개인 이메일에 연락을 했다"며 "이는 전문성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ZachXBT X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자크XBT가 컴플렉스(SIMPLE)와 관련된 수사를 돕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에 따른 것이다. 컴플렉스는 베이스 블록체인에서 발생된 밈코인으로, 지난 4일 개발자들이 갑자기 프로젝트를 종료하면서 수사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