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에서 출시된 프리세일 토큰 중 절반이 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사이버 보안 회사 블록에이드(Blockaid)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된 프리세일 토큰 중 50%가 사기 프로젝트였다.
블록에이드 공동 창업자인 이도 벤나탄(Ido Ben-Natan)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이런 형태의 사기가 급증한 이유는 지난 2~3월 밈코인 열풍으로 프리세일 토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기꾼들은 이용자들의 FOMO를 악용해 합법적인 거래를 모방, 사기성 웹사이트를 만드는 정교한 수법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비인크립토는 "이번 연구는 악의적인 행위자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솔라나 내 강화된 보안 조치가 시급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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