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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6만9000달러 일시 반납..."ETF유입 감소·매도압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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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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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6만9000달러를 일시 반납했다.

BTC 가격은 9일 23시 45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3.11% 내린 6만9258달러(업비트 기준 99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0개는 지난 8일 자금 유입이 순유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GBTC 자금 유출(약 3억300만달러)이 전체 유입량(약 4000만달러)을 압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거래량은 3월 초 정점을 찍은 후 전반적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 모두 매도 압력이 커졌고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약 6.1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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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