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항소 준비를 위해 캘리포니아 대신 뉴욕 교도소의 일시적 수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법원은 SBF 가족이 거주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교도서 수감을 명령한 바 있다. 이에 유죄판결 및 선고에 대한 항소 준비의 일환으로 담당 변호인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뉴욕 브루클린 교도소에 수감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법원은 지난 3월 말 SBF에 징역 25년형 선고 및 110억달러 이상의 자금 몰수를 명령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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