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블랙록"...온도 파이낸스, 장중 6.85% 급등

진욱 기자

RWA(Real World Asset) 대장주 온도 파이낸스(ONDO)가 장중 급등세를 띠고 있다. 이날 소개된 블랙록의 비들(BUIDL)펀드와 스테이블코인 USDC의 스왑 테스트가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들은 미국 국채, 환매 계약 및 현금에 투자하는 블랙록의 첫 토큰화 펀드다.

1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온도 파이낸스는 전일대비 6.85% 급등한 0.83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서클의 USDC와 블랙록 비들(BUIDL) 펀드의 교환을 가능케하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공개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스캔 데이터를 인용 한 온도 파이낸스의 지갑에서 약 25만달러 상당의 비들(BUIDL)토큰이 USDC로 교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네이선 올먼 온도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USDC에서 BUIDL토큰 스왑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를 사용해 OUSG(온도파이낸스의 단기 미국 국채 토큰)를 USDC로 전환하는 데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Pedro DC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