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 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며 하락한 비트코인(BTC)은 향후 몇 달간 급등하며 12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드아르 힌디 티르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지정학적 위기감이 심화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부를 보호할 헷징 수단을 찾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12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헷징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주목하고 있고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움직임이 향후 시장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 반박도 나온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FX프로 분석가는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달 최저치 근방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 영역에서 최근 고점을 조기 회복할 수 있지만 계속 하락할 경우 포지션이 광범위하게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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