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5000건을 소폭 하회했다.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청구 건수도 181만2000건으로, 예상치인 181만8000건보다 낮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청구 건수가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은 현재 노동 시장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원활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같은 시간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는 예상치(1.5)를 대폭 상회한 15.5를 기록했다. 침체된 것으로 예상됐던 필라델피아 제조업황이 다시 활황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