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1만4000건)에 크게 못 미쳤다. 전월(21만2000건)보다도 낮은 수치를 띄면서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도 1.6%로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치(2.5%)를 대폭 하회했다.
한편, 노동 시장이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비트코인은 이날 수치 발표와 함께 6만4000달러가 붕괴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6만3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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