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커 캐피털 설립자 "日 엔화 약세 지속 시 美 정부 개입 예상"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헤지펀드 렉커 캐피털(Lekker Capital) 설립자 퀸 톰슨(Quinn Thompson)이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규모와 속도의 통화 움직임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향후 몇 주 동안 계속된다면, 어느 정도의 개입 혹은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미국 정책 입안자들이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을 지원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이 1달러=156엔을 넘어서며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