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GBTC)의 순유출이 감소했음에도 순유출을 면치 못했다.

26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836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먼저 이날 GBTC에서는 전일 대비 약 40% 감소한 824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다만 이날도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들이 부진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ARKB는 540만달러의 순유입을 발생시켜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유일하게 순유입이 기록됐다.

블랙록 IBIT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 0원을 기록했다.

이어 피델리티 FBTC는 28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비트와이즈 BITB도 38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 차트 (사진=파사이드 인베스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