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기자
비트코인 테스트넷에 대한 그리핑 공격으로 네트워크의 정상 운영이 방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테스트넷 그리핑 공격이 발생해 일주일만에 3년치 블록(16만5000개 이상)이 생성됐다. 이런 그리핑 공격은 네트워크에 트랜잭션을 스팸 전송해 작업 과부화와 중단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업체 카사(Casa)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은 "비트코인 테스트넷에 대한 그리핑 공격에 단 1달러의 전기료가 들었고, 비트코인 테스트넷 개선을 위한 것이었다"며 "테스트넷 컨센서스 코드 버그를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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