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랩스와의 구제(레머디) 절차에서 최종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 절차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잠재적인 해결책이나 구제책을 고려하는 미국의 법적 단계를 말한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구제 절차를 통해 리플랩스에 최종 답변서를 제출했다. SEC는 답변서를 통해 금지명령 등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SEC는 리플이 어떤 규칙을 위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SEC·리플랩스 소송의 최종 판결이 오는 9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