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룬데 K33 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가 마운트곡스, 제미니발 잠재적인 105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매도 압력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제미니가 사용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비트코인(BTC) 물량은 각각 14만1000BTC, 2만7600BTC다. 이들을 합치면 대략 105억달러 규모다.

룬데는 해당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정책 불확실성, 중동 긴장 등과 더해져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마운트곡스 상환이 시작되면 비트코인캐시(BCH) 공매도로 잠재적 손실을 헷지하는 전략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