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도 불구 장중 유의미한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74% 상승한 379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이더리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서 상당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매수세가 크게 몰려들지는 않은 모양새다.
이를 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을 인용, 두 가지 이유로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잭 라인스 분석가는 "이미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생각한 투자자들은 이미 이더리움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투심이 약화된 이유로 꼽혔다. 잭 라인스 분석가는 "ETF 상품 자체는 승인됐으나 거래를 위해서는 S-1을 제출해야 한다"며 "ETF의 거래가 시작된다면 신규자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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