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발 비트코인(BTC) 매도 영향 미미할듯"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보고서를 통해 “누적 거래량 델타(CVD) 지표상 비트코인(BTC)은 마운트곡스발 매도 물량이 나와도 하락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비트코인캐시(BCH)는 BTC와 동일한 수준의 매도 물량에도 가격이 휘청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아가 "BCH는 일일 평균 1% 마켓 뎁스가 900만달러로, 비트코인의 3.5%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이는 그만큼 유동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BCH 마켓 뎁스는 가격이 비슷했던 지난 2021년 9월보다도 훨씬 낮다"라며 "BTC와 BCH 모두 마켑 뎁스가 이전보다는 개선돼 FTX 파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