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AI 업계 전력 수요 급증…비트코인 채굴기업 인수합병 타깃"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및 인공지능(AI) 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채굴 업체가 잠재적 인수합병(M&A)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하이퍼스케일러 및 AI 기업이 에너지 수요 확보를 위해 다양한 대안책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BTC 채굴 업체는 매력적인 인수합병 후보자로, 반감기 이후 채굴 업계 내 인수합병이 가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반감기 이후 재정적 압박을 받는 일부 채굴 기업이 인수 거래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BTC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이 경쟁사인 비트팜스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비트팜스가 해당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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