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장중 폭등에...GME 티커 단 가상자산도 급등

사진=셔터스톡

GME 티커를 단 가상자산(암호화폐)들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탑 주식이 이날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현재 가상자산 게임스탑(GME)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124.99% 폭등한 0.023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GME 티커를 사용하는 또 다른 게임스탑 역시 전일대비 209.64% 급등했다.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탑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들 가상자산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게임스탑은 뉴욕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47.45% 급등한 46.55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이후 현재 장외거래에서도 종가대비 31.62% 상승한 61.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사진=네이버 증권 캡쳐

한편 게임스탑 열풍을 이끈 '포효하는 야옹이(Roaring Kitty)' 키스 길은 게임스탑의 폭등세에 힘입어 억만장자 달성을 눈 앞에 뒀다.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이날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내일 게임스탑이 69달러를 달성하면 포효하는 야옹이는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며 "억만장자를 무너뜨리며 억만장자가 된 셈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