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비트스탬프 인수, 거물들 유치 도움줄 것"...아시아 진출 대해서는 말 아껴

전날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한다고 알린 로빈후드(Robinhood)가 이번 비트스탬프 인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요한 케르바트 로빈후드 크립토 총괄은 "이번 비트스탬프 인수를 통해 헤지 펀드, 은행 등 거물급 기업의 유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빈후드가 글로벌 가상자산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세간의 관심이 쏠렸던 아시아 진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비트스탬프 인수가 아시아 진출을 바라보고 진행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국제적인 측면에서 계속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아시아는 매력적인 지역이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로빈후드는 비트스탬프를 현금 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