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나스닥 상장 시도 소식에...밀크 장중 30% 폭등

일명 야놀자 코인으로 알려진 밀크(MLK)가 장중 급등세다. 이날 외신에서 야놀자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시도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12시 34분 현재 밀크는 업비트에서 시가 대비 30.17% 급등한 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크가 이날 장중 급등세를 보이는 요인으로는 야놀자의 IPO 시도 소식이 꼽힌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야놀자가 나스닥에서 IPO를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상장 시도의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로 알려졌으며, 상장을 통해 약 4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상장 시 야놀자의 예상 기업가치는 70~9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야놀자와 야놀자에 투자했던 소프트뱅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야놀자는 밀크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