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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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업계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니는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대량의 가상자산을 관리하는 중앙화된 기관으로부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가상자산 해커들은 미국 수탁기관을 타겟할 것이며,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기관들은 이를 간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가상자산을 탈취 당할 시 재무부나 연준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현물 구매자는 비트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려는 반면, ETF 투자자는 대규모 매도를 촉발한다"라며 "시장 변동성을 악화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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