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코시, NFT 판매 통해 고령화 인구 지원

일본 마을 야마코시가 고령화 인구를 지원하고 유지하기 위해 네오 야마코시 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한 NFT(대체불가능토큰)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야마코시는 고령화 인구를 지원하고 유지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네오 야마코시 빌리지 프로젝트를 시작해 NFT 판매했다. 이 NFT는 마을의 DAO 관리 투표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마을 거주자에게는 무료로 배분되고, 디지털 시민은 NFT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현재 1700명 이상의 디지털 시민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금은 지역 학교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 조직과 같은 지역 사회 이니셔티브에 사용된다.

NFT 기술만으로 저출산에 대응할 수는 없지만, 농촌 지역의 고령화 인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독특한 실험이라는 평가다. 일본 컨선팅 업체인 유리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그들의 전략이 효과가 있어 다른 마을로 확장된다면 일본 농촌 지역이 5억 달러의 기금을 모을수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소셜 테크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