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솔라나·이더리움·봉크 外

인공지능(AI) 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6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 키워드 상위 5개는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봉크(BONK), 팝캣(POPCAT), 비트코인캐시(BCH) 등이다.

먼저 솔라나는 전날 가상자산 시장의 전체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마운트곡스 상환 여파로 비트코인(BTC)이 급락하게 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한 순간 얼어붙었다. 솔라나 역시 급락했다. 5일 오전 7시께 134달러를 유지하던 솔라나는 오후 6시까지 하락세를 지속, 123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솔라나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날 오후 1시 현재는 전일대비 8.81% 상승한 13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면서 순위에 올랐다. 다만 전망은 밝지 않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ETF는 비트코인 ETF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56% 상승한 29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 주도로 발생한 하락장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의 '구원투수'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봉크는 자신들이 주최한 '봉크 하우스 런던' 파티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봉크하우스 런던은 5일(현지시간) 오후 7~10시에 진행됐다. 파티를 기념해 봉크는 6900만개의 봉크 토큰을 제공하는 '봉크x헬리오 페이'를 진행했고,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팝캣은 장 중 변동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팝캣 역시 전날 비트코인 약세로 인해 장중 0.35달러까지 가격이 급락했으나, 이후 다시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팝캣은 전일대비 30.89% 상승한 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마운트곡스 상환에 직접적으로 연루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프레스토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마운트곡스의 상환절차로 인한 비트코인캐시의 매도 압력은 비트코인에 비해 약 4배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등록계좌와 기타 유효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회생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현금으로 상환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옵티미즘(OP), 셀시우스(CEL), 아비트럼(ARB), 에이프코인(APE), 코크이누(COQ)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