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CEO "SEC와 협력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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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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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CEO는 자사의 SEC와의 협력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키스는 SEC의 비효율성과 무례함을 이유로 들며, SEC가 FTX, 셀시우스 등의 붕괴 전 사기를 적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셀키스는 SEC의 규제 소송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며, 개혁 전까지 모든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가 "앞으로 메사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더 이상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겐슬러 위원장의 SEC는 매우 비효율적이며 무례하다"라며 "심지어 SEC는 FTX, 셀시우스, 제네시스가 붕괴되기 전 사기 행위를 적발하지 못했으며, 가상자산 기업을 상대로 한 규제 당국의 소송은 사기 적발이 목적이 아닌 단순히 정치적인 동기에 의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EC의 행동은 미국의 가상자산 부문 지도력을 위협하기에 기관의 개혁 전까지는 모든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사리 CEO "SEC와 협력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