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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X 리서치는 이번 주 미국 CPI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트코인 시세가 약 5% 상승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6만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5만935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2% 하락한 5만78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큰 움직임은 깜짝 요인 및 트레이더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비트코인(BTC)의 변동성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10X 리서치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이번 주 미국의 CPI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시장에선 숏커버 랠리가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이미 5%가량 상승했고 향후 움직임은 복잡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지난 6일 CPI 발표에 앞서 숏커버 랠리가 발생할 수 있고 비트코인은 6만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라며 "전날 비트코인은 5만935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이같은 기대에 부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큰 움직임은 깜짝 요인이나 트레이더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15시 3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2% 하락한 5만78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숏커버 랠리란 주식이나 선물, 외환, 채권 시장에서 약세장을 예상하고 공매도했던 물량을 청산하는 매수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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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소개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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