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 소문이 정치 밈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주제로 한 카말라 호리스(KAMA) 코인은 24.69% 급등했다고 밝혔다.
- 반면, 제오 보든(BODEN) 코인은 23.27%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카말라 호리스가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사진=덱스스크리너 캡쳐
정치 밈코인이 장중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후보 사퇴 소문이 투심에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전 8시 33분 현재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주제로 한 밈코인 카말라 호리스(KAMA)는 전일대비 24.69% 급등한 0.0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밈코인 제오 보든(BODEN)은 전일대비 23.27% 폭락한 0.023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들 정치 밈코인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로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소문이 꼽힌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서는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일부 민주당 하원 의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대선에서 물러나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의 '민주당 후보' 예측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63%를 기록, 10%를 기록한 바이든 대통령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사진=폴리마켓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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