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 참석해 많은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 현재 가상자산 투자자 및 업계는 트럼프의 연설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8일(한국시간)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 참석해 많은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더 빌리버즈 서밋(The Believers's Summit)'에 참석해 "내일 비트코이너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많은 것들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연설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4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다. 현재 가상자산 투자자 및 업계는 트럼프의 입에 집중하고 있다. 친가상자산 행보를 걷고 있는 트럼프의 말 한마디가 가상자산 시장의 등락을 결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7% 가량 상승한 6만8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연설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예상치(2.5%)에 부합하면서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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