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스 美 상원의원 "재무부, BTC 매입해 최소 20년간 보관해야"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이 미 재무부의 비트코인(BTC) 매수를 공식화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 2024'에 참석한 루미스 상원의원은 "다음 주에 재무부가 5년에 걸쳐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미스는 "비트코인은 지난 4년간 매년 55%씩 상승했다. 하나의 큰 가치 저장소와 같다"면서 "달러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성장하는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면 최소 20년간 이를 팔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이 빚과 적자로 혼란을 겪고 있는 미국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