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르X 설립자 "해킹 피해 수습 위해 여러 거래소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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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발언#사건사고
김정호 기자
- 와지르X는 해킹 피해 수습을 위해 여러 거래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사태 수습을 위해 사법 절차와 거래소 운영 재개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약 200개의 프로젝트 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통한 문제 해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킹으로 2억3000만달러 규모 피해를 입은 인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rzirX)의 공동 설립자인 니샬 셰티(Nischal Shetty)가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여러 거래소에 연락을 취했다"라며 "다만 해당 거래소들이 어디인 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라며 "크게 보면 수습 대책은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수년이 걸리더라도 사법 절차를 거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둘째는 우선 거래소 운영을 재개한 뒤 수익을 통해 손실을 메우는 방법"이라며 "우리는 약 200개 프로젝트 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 프로젝트가 갖고 있는 비상금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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