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레이어, 생태계 프로젝트에 토큰 에어드랍 요구 정황…이해 상충 가능성"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아이겐 랩스가 자사 생태계 내 프로젝트에 토큰 에어드랍을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 아이겐 랩스는 이와 같은 행위가 이해 상충의 가능성이 있어, 정책 개정을 통해 금지했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에어드랍이 흔히 있는 일이지만, 공개 논의는 드물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가 자사 생태계 내 프로젝트에 토큰 에어드랍을 요구한 정황이 전해졌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아이겐레이어 개발사 아이겐 랩스는 토큰을 발행하려는 생태계 프로젝트에 지갑 주소를 전달했고 이들은 토큰을 보내라는 압력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이겐 랩스 직원들은 생태계 프로젝트들로부터 약 100만달러(당시 시세 기준 500만달러)에 달하는 토큰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겐 랩스 직원들은 이더파이(ETHFI), 렌조(REZ), 알트레이어(ALT) 등으로부터 이들 토큰을 에어드랍 받았다. 반면 프로젝트 일부는 해당 토큰을 감사의 표시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겐 랩스도 프로젝트에서 요청이 있을 때에만 토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아이겐 랩스 직원들에게 에어드랍을 제공한 것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업계에서) 사람들이 자산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위 등은 매우 이상한 암호화폐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이겐 랩스는 이후 이해 상충을 막기 위한 정책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겐 랩스는 "지난 5월부터 자사 생태계 내 프로젝트가 자사 직원들에게 토큰을 에어드랍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직원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회사와 관련된 거래를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했다"라고 밝혔다.

#사건사고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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