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국서 사기 가상자산 앱으로 인해 500만달러 규모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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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구글이 최근 사기 가상자산(암호화폐) 앱에 대한 대처로 인해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마리아 바카는 구글의 사기 가상자산 앱에 대한 대처로 금전적 손실을 봤다며 500만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바카는 지난해 2월부터 7월 사이에 '요빗 프로(Yobit Pro)' 앱을 통해 460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에 투자를 했으나, 해당 앱에서 인출을 시도했을 때 세금 명목으로 50만달러를 추가 입금할 것을 요구받았다. 바카는 이를 입금을 했지만, 앱 다시 200만달러를 추가로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바카가 거부하자 그의 왓츠앱으로 "추가 입금을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가 전송됐다.

이에 바카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 해당 앱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알렸고, GFPB는 같은날 구글에 이를 알렸다. 이에 대해 바카는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삭제하는 데 3개월이 걸렸다"며 "당초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 사기 앱 출시를 막을 것이라고 믿었기에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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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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