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당분간 답답한 움직임 지속될 전망"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 그리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 댄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8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시장의 단기 반등이 나올 수는 있겠으나,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반전되지 않는다면 2024년에는 답답한 움직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크립토 댄은 그 근거로 '비트코인 장·단기 SORP'를 제시했다. 해당 지표는 투자자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크립토 댄은 "비트코인 장·단기 SORP의 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데드크로스는 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추월하는 것을 말하며, 시장의 투심이 악화됐을 때 관측된다.

이어 그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과열은 식혀졌으나, 지난 3월 이후 5차례나 상단 돌파를 실패하며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