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레이더 젤은 엑스(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향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 이탈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약화되었다고 설명했다.
-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UTXO 지표 하락이 가격 급등세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급등세 직전에 자주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5만달러 초반대까지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에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재 5만3000~4000달러에서 추가 하락해 5만2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젤은 엑스(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지난 며칠동안 시장에서 많은 매도가 발생했고, 200일 이동평균선이 5만8000달러를 이탈해 투심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첫 번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5만4604달러에서 반등하는 것이다"라면서도 "또 다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의 5만4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수 있다. 이 경우 5만240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앞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카일둡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 UTXO가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 UTXO 지표의 이같은 하락세는 가격 급등세 직전에 반복된 바 있다"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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