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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 2024] 저스틴 선 "트론과 비트코인 연결시켜 생태계 발전 도모"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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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는 트론(TRX)비트코인(BTC) 네트워크를 통합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트론 사용자들이 테더(USDT)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토큰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스 요금 없는 스테이블코인 전송 솔루션을 트론 블록체인에서 우선 개발 후, 이더리움 및 모든 EVM 호환 퍼블릭 체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선 트론(TRX) 창립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저스틴 선 트론(TRX) 창립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트론(TRX)과 비트코인(BTC) 네트워크를 통합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사진)은 1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4(KIW 2024)'에서 "현재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저스틴 선 창립자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이를 통해 트론 생태계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비트코인의 사용사례를 확장 할 것"이라면서 "일단은 기존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을 사용해 트론과 비트코인 네트워크 간 토큰을 연결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트론 사용자들은 자신의 보유한 트론 네트워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후에는 좀 더 발전된 솔루션을 개발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래핑된 USDT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테더의 가격 안정성을 모두 물려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 요금 절감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저스틴 선 창립자는 "현재 가스 요금 없는 스테이블코인 전송 솔루션을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가스 요금을 내지 않고 스테이블코인 전송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가스 요금은 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자체에서 충당한다. 트론 블록체인에서 먼저 시행한 다음 이더리움(ETH)과 모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퍼블릭 체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선 창립자는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생태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밈코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앞서 트론은 밈코인 거래 플랫폼 '선펌프(SunPump)'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그는 "선펌프는 밈코인의 공정한 출시 및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창작자들이 밈코인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밈코인은 발행 즉시 플랫폼에 상장되고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밈코인의 시가총액이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선펌프는 미리 설정된 유동성 자금을 투입해 토큰 소각을 실행한다. 또한 가스 절감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스 요금을 기존 대비 99%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글로벌 경제를 위한 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현재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여기에 계속 힘을 싣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유명인사발언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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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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