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소매 투자자 매수세·거래소 유출 증가에 낙관론 커져"

최근 소규모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유출액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BTC)이 더욱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소규모 투자자의 거래 참여가 증가한 반면 공급량은 감소해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온체인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소규모 비트코인 투자자는 3만5000 BTC를 축적했고, 같은 기간 거래소에선 4만 BTC가 유출됐다. 통상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특정 코인이 더 많이 출금될수록 해당 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소매 투자자의 축적과 거래소 자금 유출이 합쳐진 영향으로 비트코인의 모멘텀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