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음주 의원총회서 금투세 시행 여부 결론 내린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의원총회를 통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결론지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금투세 관련 결론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당내의 의견이다. 다음주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 토론은 한번 했다. 다음 주에 어떤 형태로든 의원총회가 열릴 것이다. 국정감사가 진행되기 전에 당론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유예팀과 시행팀으로 나눠 토론을 펼쳤으나 결론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지도부들이 금투세 유예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