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각각 2.8%와 1.9%의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역사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달이지만, 지난달 약 7%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가장 강력한 9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 옵션 트레이더들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에나 본격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월 말까지는 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BTC)이 2013년 이후 가장 강력한 9월을 보냈음에도, 전날 미국 거래 시간 동안 약 6만3000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시장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향후 강세장에 대한 엇갈리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도 각각 2.8%와 1.9%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리플(XRP), 카르다노(ADA), 폴카닷(DOT), 체인링크(LINK) 등에서 5%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사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달이지만, 지난달 비트코인은 약 7%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가장 강력한 9월을 보냈다. 이런 흐름에 '업토버(Uptober)'로 불리는 10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바이트트리(ByteTree)의 창립자 찰리 모리스는 "10월에 대한 강세 기대가 너무 퍼지면 예상과 다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옵션 트레이더들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에나 본격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윈터뮤트의 제이크 오스트로프스키는 "10월 말까지는 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며, 11월 이후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현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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