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채권자에게 자산 100% 반환할 계획…법무부와 해결 방안 모색 중"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채권자에 자산 100% 반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FTX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챕터 11 파산 절차에 따라 관리 자산의 100%를 채권자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미국 법무부가 해당 자산 분배를 통제하고 있기에, 법무부 동의 하에 우선주 주주들과 채권자 간 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채권자와 우선주 주주들 간의 장기적인 분쟁을 피하면서 공정하게 해결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한편 FTX가 법원에 제출한 챕터11(파산보호)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파산 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다음 법원 심리는 오는 10월 7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