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전 세계 가상자산 채택률 8% 넘어설 것"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8%가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매트릭스포트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7.51%가 가상자산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오는 2025년 8%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택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은 바로 기관의 채택이다. 매트릭스포트는 "블랙록 등 금융 기업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 내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와 정당성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더 강조되고 있다 언급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미국 부채 수준이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 무역 전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을 헷징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